2013년 6월 15일 통일신라 시대의 절 터인 감은사지를 둘러보고 담아온 사진입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동해안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 터 감은사는 682년(신문왕2) 신문왕이 부왕 문무왕의 뜻을 이어 창건하였다. 문무왕은 해변에 절을 세워 불력으로 왜구를 격퇴시키려 하였으나, 절을 완공하기 전에 위독하게 되었다. 문무왕은 승려 지의(智義)에게 “죽은 후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어 불법을 받들고 나라를 지킬 것”을 유언하고 죽자 이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안장하였으며, 신문왕이 부왕의 뜻을 받들어 절을 완공하고 감은사라 하였다.절 터의 부근에는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大王巖)이 있다.그 때 금당(金堂) 아래에 용혈을 파서 화룡(化龍)한 문무왕이 해류를 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하였다고함. 그 뒤 이 절은 황룡사(皇龍寺)·사천왕사(四天王寺) 등과 함께 호국의 사찰로서 명맥을 이어왔으나, 언제 폐사가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절터에는 높이13.4m 국보 제112호인 삼층석탑 2기(동탑,서탑)가 있다.제일 윗부분인 찰주(擦柱)의 높이까지를 합하면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석탑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높이13.4m 국보 제112호인 삼층석탑 2기(동탑,서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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