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8일 우리 일행은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마을을 가던중 명랑해전이 일어난 울돌목을 둘러보았다.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사이에 놓여진 길이 484m, 폭 11.7m의 국도 18호선인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로 1984년10월18일 준공되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5년 12월15일 제 2진도대교가 개통되고 특히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장관을 이룬다.
울돌목은 이충무공의 3대 해전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으로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명량 해전(鳴梁海戰) 또는 명량 대첩(鳴梁大捷)은 1597년(선조 30) 음력 9월 16일(10월 25일) 정유재란 때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 13척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 300여 척을 격퇴한 해전이었다.
이순신은 일자형 진형을 이루며 적에 대항하였고 조선군에게 유리한 조류의 방향을 이용하였다. 일본의 수군 장수 구루시마의 목을 베어 사기를 꺾으면서 일본 병선 31척을 격파하자, 일본수군은 달아나버렸다.
이 전쟁은 모함을 받아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이 다시 통제사가 되어 이끈 해전이다. 이 해전으로 조선은 정유재란의 대세를 바꾸게 되었고, 일본 수군이 서해로 진출하려는 의도를 포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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