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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영시암에서

 영시암은 삼연(김창흡)이 1689년 숙종15년 부친 김수항이 장희빈 소생의 세자책봉을 반대하여 죽음을 당하자 (己巳禍變) 1705년 백담사로 들러와 4년 후 내설악 깊은 곳에 정사를 지어 은거하였다.처음은 삼연정사라고 부르다가 뒤에 영시암(永矢庵)으로 명명했다고한다.영시암은 6.25사변으로 소실된 터에 백담사 주지로 있던 설봉스님의 주선으로 김창흡의 후손인 서예가 김충현과 김응현 형제의 도움을 받아 1992년 부터 복원사업을 계속하고 있다.이곳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삼시 세끼를 하루도 빠짐없이 공양하고 있다.저도 이곳을 오르고(2010.10.9) 내려올 때(2010.10.11) 허기진 배를 채우고 휴식도 취하기도 하였다.한없는 고마움을 느끼고, 나도 남을 도울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2010.10.9 봉정암을 갈 때 영시암을 지나는 일행

 

 수렴동대피소 앞의 이정표

  수렴동대피소 앞의 이정표

  수렴동대피소 

  수렴동대피소 앞 계곡의 색다른 바위

 이곳이 구곡담계곡과  오세암으로 갈리는 삼거리

 영시암에서 공양을 마친 분들이 약수에 그릇을 씻는 모습

 영시암에서 공양을 하시는 모습

 영시암

 보살님의 피로한 모습과 죽 그릇이 어울리네요....

 영시암 불상 모습

 영시암 범종각

 영시암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1966년 옛날 봉정암 모습)

 불사가 건립되고 있다.

 배추밭과 연기나는 공양간 모습

산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삼시 세끼 공양준비를 하는 공양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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