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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 탐방

2017년 8월 30일 일행과 함께 강릉오죽헌과 선교장을  탐방하였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건축사적인 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이 곳 몽룡실(夢龍室)에서 율곡 이이(李珥)가 태어난 곳.

경내에는 오죽헌을 비롯하여 문성사(文成祠), 사랑채, 어제각(御製閣),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문성사는 율곡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며, 어제각은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유년기에 사용 하였던 벼루(용연)를 보관하기 위한 유품소장각이다. 한편 율곡기념관은 율곡의 저서와 신사임당의 유작을 비롯하여 매창·옥산 이우 등, 율곡 일가의 유품 전시관이다. 한편 강릉시는 196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25, 26일 율곡을 추모하는 율곡제전을 봉행하고 있다.

600여년된 배룡나무


오죽헌 주변에 있는 문성사,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썼다


오죽헌 사랑채, 기둥의 주련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썼다



<선교장>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5호 한국최고의 전통가옥, 강릉 선교장! 이곳은 무려 300여년전 지어진 전통 명품고택이랍니다!

집앞이 경포호수였기 때문에 배들을 이어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녔다하여 선교장(船桥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열화당

열화당은 남주인 전용의 사랑채로서 내번의 손자 후가 순조15(1815)에 건립하였으며 당호인 열화당은 도연명의 귀거래사 중 (悅親戚之情話)에서 따왔다고 한다. 열화당은 3단의 장대석 위에 세워진 누각형식의 건물로 아주 운치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 있는 품위있는 사대부 가옥이다. 강릉시에 경포쪽으로 4km 쯤 떨어진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곳으로, 중요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다.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타고 건넌다'고 하여 이 동네를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는데, 선교장이란 이름은 바로 여기서 유래한다.

  

선교장은 조선 영조때(1703) 효령대군의 후손인 이내번이 족제비 떼를 쫓다가 우연히 발견한 명당 자리에 집을 지은 후, 그 후손이 지금도 살고있다. 총건평 1,051.24m²(318)으로, 긴행랑에 둘러싸인 안채, 사랑채, 동별당, 가묘 등이 정연하게 남아있고, 문 밖에는 수백평의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정원까지 갖춘 완벽한 구조를 보여 준다. 선교장은 건물 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주거생활과 생활용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풍치가 아름답다. 선교장의 사랑은 열화당이라하며, 여기에는 용비어천가, 고려사 등 수천 권의 책, , 그림 등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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