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동사지 3층석탑(慶州馬洞寺址三層石塔)

마동사지 3층석탑(慶州馬洞寺址三層石塔)

◐ 주소:경북 경주시 마동 101-2

코오롱 호텔에서 후문쪽으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함.

1987년 3월 9일 보물 제912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약 5m, 재료는 화강석이다.

경주터미널에서 불국사방면으로 10,11번 버스로 35분정도 가서 코오롱 호텔 앞 하차 도보 15분정도 가시면 됨.가시는 길에 토함지도 볼 수있음.

불국사 서북쪽 언덕의 밭 가운데에 서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4매, 위층 기단은 8매의 돌로 짜여져 있다. 각 층 모두 모서리에 하나씩, 가운데에 2개씩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3층을 이루는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이며, 네 귀퉁이와 아래면에는 방울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이 나타나 있지 않아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상도 지역에 널리 유행하던 소박하고 단정한 모습의 석탑 중의 하나로 보인다.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추측되며, 불국사와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전설에 따르면, 김대성(金大城)이 토함산(吐含山)에서 사냥과 무술을 연마할 때 큰 곰을 한 마리 잡았는데, 날이 저물어 지금의 석탑이 있는 어느 민가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다. 그런데 꿈에 그 곰이 나타나 김대성에게 덤벼들면서 절을 지어주지 않으면 잡아먹겠다고 하여, 김대성은 그 곰의 소원대로 이 자리에 절을 지어주고 몽성사(夢成寺)·장수사(長壽寺)라 이름짓고, 아울러 이 탑도 세웠다고 한다. 2011년 8월 21일 아내의 회갑기념으로 가서 담아온 사진임.감상하시지요.

마동사지 3층석탑 모습 

마동사지 3층석탑 모습 

안내판

마동사지 3층석탑 모습 

마동사지 3층석탑 모습 (뒷편의 산이 토함산임)

옥수수밭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동사지 3층석탑 모습 

마동사지 3층석탑이 있는 마을에서 바라본 코오롱호텔 모습 

마동사지 3층석탑이 있는 마을의 주민의 벼농사 모습.논두렁에 콩을 심어놓았네요.조상의 슬기를 느끼게합니다.

마동사지 3층석탑이 있는 마을의 주민이 파 씨를 심고있네요,가을에 반찬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함.

토함지와 코오롱 골퍼장모습. 높은 산이 불국사 뒷산인 토함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