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出於藍 (청출어람) 靑出於藍而靑於藍 (청출어람이 청어람)
쪽에서 만들은 푸른 물감은 쪽보다 더 푸르다는 말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의 비유.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의 첫 장에 나오는 구절이다
군자가 말하길, 배움은 그쳐서는 아니된다.
靑取之於藍而靑於藍, 氷水爲之而寒於水청취지어남이청어람. 빙수위지이한어수
푸른색은 쪽풀에서 취하였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며, 얼음은 물이 얼어서 된 것이지만 물보다 더 차다라고 하였다.
성악설(性惡說 : 인간은 날 때부터 악한 성품을 가지고 태어난다.)을 주장한 전국시대(戰國時代)의 학자 순자(旬子)는
남 (풀 쯕, 쪽풀)과 청색, 그리고 물과 얼음의 비유로써 교육에 의한 인성(人性)의 교정(矯正 : 바로 잡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은 악(惡)하고 이(利)를 탐하고 질투하고 증오를 가지고 태어나 스스로 고칠 수 없으니
스승의 가르침과 예의로써 이를 교정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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