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사육신묘를 둘러보고

hadosub 2023. 5. 10. 09:30

2023년 4월 30일 일행과 함께 서울 노량진 사육신공원내의 의절사를 찾아 참배했습니다.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1977년 서울시가 사육신묘역을 성역화하면서 하위지.유성원 선생의 가묘가 추가 봉안되었으며, 서울시장이 1977년 9월 22일 국사편찬위원 판정에 따라 김문기 선생을 추가로 봉안했다.

현재는 하위지.성삼문,유성원.이개.유흥부.박팽년.김문기.모두 일곱분의 묘를 모시게 된 것이다.

조선 세조 2년(1456)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바친  사육신(死六臣)분들을 모신 곳이다.

이들은 단종 3년(1455)에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뒤의 세조)이 왕위를 빼앗고 단종을 몰아내자 이에 분개하여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참혹한 최후를 맞았다.

사육신분들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기 위해 숙종 7년(1681)에 이곳에 서원을 세우고,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우는 비)를 세워 두었다.

1955년에는 사육신비를 세우기도 하였고, 이후 묘역을 확장하여 새롭게 정비하여 충효사상을 기리고자 하였다. 원래의 묘역에는박팽년·성삼문·유응부·이개의 묘만 있었으나 후에 하위지·유성원의 묘도 만들어 함께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