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이중섭 거주지에서 새섬까지 도보여행

hadosub 2018. 6. 29. 22:48

2018년 6월 12일 서귀포에서 화가 이중섭씨가 생전에 살았던 집과 새섬까지 도보로 여행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고 이중섭씨는 6.25 한국전쟁 때 가족들과 제주도로 피난을 와서 19511월부터 12월까지 이곳에서 머물었어요. 작은 초가집에서 궁핍한 생활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시 전쟁 상황이고,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어려웠다는걸 짐작이간다.(1916년 출생 1956년 사망) 우리나이로 41살에 명을 달리했군요.

일본여자와 결혼한 그는 1945년 귀국하여 함경북도 원산의 한 대학교에서 재직하였다고함.그림을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단란하였던 짧은 행복한 시절이었다.

6.25가 터져 월남하여 도화지 조차 살 돈이 없어 담뱃갑 은박지에 작은 그림을 새겨 그렸다.1952년 가난을 견디다 못한 부인과 두 아들은 일본으로 돌아가고 그는 그때 부터 부산, 통영, 서귀포 등 바닷가를 떠돌며 노동자로 입에 풀칠을 하며 겨우 살았다고함.

해안가 경매장에 가서 옥돔 이만원어치 사서 숙소에서 구워도 먹고.......

싱싱한 제주 갈치 하역작업과 동시 경매

나의 방파제에서 쥐포 낚시 장소(빨간 부유체 근처)

새연교 모습       <새연교는 서귀포항 바로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인 새섬(茅島)과 육지를 잇는 길이 169m, 47, 높이 45m의 교량으로 2009928일 준공되어 이틀 뒤인 930일에 새섬공원과 함께 공식 개방되었다.초가지붕을 덮는 억새풀인 새(, )가 많아서 "새섬"으로 불린다.>

서귀포항

좌측 계곡쪽이 천지연 폭포가 있음

새연교에서 바라본 멋진 바위

다리 건너편  새섬의 쉼터(새섬 일주 둘레길은 20∼30분정도 소요됨)

새섬에서 촬영

새섬의 남쪽 둘레길에서 바라본 문섬

천지연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