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퇴계 이황 선생의 도산서원 탐방

hadosub 2015. 6. 28. 14:37

2015년 6월 7일 강원도 태백산 등산일정을 마친 후,  다음날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태백시의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물줄기가 뚫은 구문소 구경을 하고  경북 안동의 퇴계 이황 선생의 도산서원을 탐방하였다.이(理)로써 기(氣)를 다스려 인간의 선한 마음을 간직하며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고 모든 사물을 순리로 운영해 나아가야 한다는 퇴계 이황선생의 이기이원론 공부를 하고 싶다.봉화에서 오는 도중에 멀리 차창 밖으로 청량산이 보인다.

전교당(典敎堂)

스승과 제자가 함께 모여 학문을 강론하던 곳

 

도산서원 건물 배치도

 鄒魯之鄕 (추로지향) 기념비

공자와 맹자의 고향처럼 예절(禮節)을 알고 학문(學文)이 왕성(旺盛)한 곳을 이르는 말

추나라는 맹자,로나라는 공자의 고향.    공자의 77세 종손 공덕성씨가 쓴 글씨. 방문 기념으로 비석에 새긴 기념비 라고함

시사단(試士檀)

조선 정조 16(1792)에 정조임금이 평소 흠모하던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하여 어명으로 특별과거인 도산별과를 실시한 장소이다.임금이 7228명의 응시자 중에서 직접 11명을 선발하였다고함

시사단을 줌으로 촬영

열정

 

도산서당  (서당과 서원은 시간상으로 서로 다르다.서원은 선생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이 세움)

정우당

광명실

책을 보관하던 서고,습해를 방지하기위해 누각식으로 지었음.

상덕사 (尙德祠)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제자인 조목의 위패도 함께 모셔져 있음.매년 음력 2,8월에 향사를 지낸다.

장판각(藏板閣)

서원에서 찍어낸 책의 목판본을 보관하던 곳

목판 2790장이 보관되었다가 20035월에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이관되었다.

방문시에 만난 예절교육 연수생 같음

옥진각(도산서원 유물관)

마음가짐에 대한 퇴계 선생의 가르침

 

 

 

서원 정면에서 바라본 시사단 모습

                                 

 

 

 < 퇴계 이황 선생>은

신기독(愼其獨) : 홀로 있어도 늘 조심하라

        무불경(毋不敬) : 항상 공경하는 태도를 가져라.

사무사(思無邪) : 간사한 생각을 품지 말라

    무자기(自欺) : 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12자를 손수 써서 첩으로 만들어 놓고

평소 삶의 신조로 삼아 올곧은 군자의 삶을 살아왔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