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 여행
2014년 5월 10일 미서부 여행을 마치고 뉴와크 공항에 내려 뉴저지주의 Sheraton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5월 11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하였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델라웨이주를 거쳐 볼티모어를 지나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맨 처음으로 간 곳은 상,하원이 있는 미 국회의사당이다.
미 의사당은 1793년 9월에 착공하여 1800년 11월에 완공된 건물로 돔의 정상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이 위치하고 있다.
1800년부터 의회가 개시되었으나 1814년 영국의 침략으로 거의 파괴되는등 몇 번의 증,개축이 있었다. 1857년 상,하원관이 추가되고 국회의사당의 상징인 돔은 1863년 올려져 링컨 대통령때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그리스풍의 건물의 중앙에 있는 돔 꼭대기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서있고 돔을 기준으로 왼쪽은 상원, 오른쪽은 하원의 회의실이 있으며 540개의 방이 있다. 회의 중일때에는 양쪽 회관위로 깃발을 올리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건물의 한가운데에는 링컨 대통령등 많은 정치가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커다란 홀은 정치가들의 기념비와 조각상으로 가득 차 있다.
돔 꼭대기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서있고 돔을 기준으로 왼쪽은 상원, 오른쪽은 하원의 회의실이 있다.
저 멀리 링컨기념관과 워싱턴기념탑이 국회의사당과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
백 악 관 (White House): 백악관을 포함한 주위 부지는 모두 7만 2000㎡으로 축구장 크기의 약 5배 정도로 넓습니다. 1800년 제2대 대통령 J.애덤스 때 완성
되어 1814년 대영(對英)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 후 외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이 명칭이 생겼으며, 제26대 대통령인 테오도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때 정식명칭이 되었음.
백악관 앞의 넓은 잔디밭에서 기념촬영
백악관-워싱턴기념탑-제퍼슨기념관이 일직선상에 놓여 있음
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전 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 중의 하나로 국립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 포프(John Russell Pope)가 만들었다. 루즈벨트 대통령 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 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고,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독립선언서의 만든 주요 집필진 중의 한 사람 이었고, 제3대 대통령 이였던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한국전 기념비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는 19인의 군인상이 V자 모양의 대형을 이루어 한국 전쟁의 승리와 대한 민국의 자유를 향한 전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링컨 기념관 모습
링컨기념관 광장에 젊은이들이 서서 타는 모터싸이클을 즐기고 있다.
링컨 기념관은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시키는 하얀색의 건물로 관내 중앙에는 다니엘 프렌치가 대리석 28덩이로 4년의 세월을 투자해 공을 들여 만든 19피트나 되는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대리석 좌상이 있고 그 뒤에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성은 그에 의해 구원된 미국인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이 신전에 영원히 간직 될 것이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주변에는 36개의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각각의 기둥에는 그가 암살 될 당시에 있었던 36개의 미국 주 이름을 새겨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둥위쪽은 1922년 완공을 기리며 미국 48개 주의 이름이 새겨진 프리즈로 꾸며져 있으며 좌상의 왼쪽 벽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게티스버그 연설이, 오른쪽 벽에는 링컨의 제2회 취임 연설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노예해방선언을 주장했던 대통령을 기리는 곳에 어울리게 미국역사에서 기록될만한 시민운동행사가 열린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마틴 루터킹의 연설으로 1963년에 이곳 계단에서 그의 'I Have a Dream'이란 연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전시관에서 링컨의 일생에 대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고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워싱턴 기념탑과 의사당의 전경도 볼만합니다. 일몰 후 조명이 비춰 더욱 화려한 광경을 연출해 기념관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24시간 개방해 놓습니다.
‘나는 꿈을 갖고있다’고 연설한 킹목사의 연설자리
워싱턴기념탑
168미터로 초대 대통령 조지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미국의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칭송받고 있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세계 최대의 석조탑이라고함.석조탑으로 높이 168m의 화강암 오벨리스크(obelisk,방첨탑:네모진 거대한 돌기둥으로 위쪽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고 가늘어짐)이다. 1848년에 착공하였으나 남북전쟁으로 1884년에야 완성되었다. 정상의 전망대에 엘리베이터로 올라갈수 있다.전망대로 올라가는 속도는 70초정도 소요 되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멋지다.
워싱턴DC가 마름모꼴인데 동서 대각선상에 링컨기념관과 국회의사당이 마주보고 있고, 남북으로 제퍼슨 기념관과 백악관이 마주보고 있습니다.그리고 두 대각선이 만나는 중심에 워싱턴 기념탑이 있습니다.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