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여행-3(페스)
모로코의 전 수도였던 페스는 현재 180만명 인구로 1,200~1300년전의 이슬람 왕조시대의 건축물과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구시가지 전체가 1981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여의도 면적만한 페스의 왕궁은 지금 왕이 거주하지 않지만 행사시 행차하는 이궁인데, 황금빛으로 장식한 왕궁 정문은 화려하게 보였다.
구도시(메디나) 가죽염색공장 가는 길은 미로같은 골목길이 90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데다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 이곳의 명물이다.
페스의 왕궁 정문 모습
왕궁 앞에서 기념사진
메디나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메디나(Medina, 원래는 도시를 의미했으나 현재는 옛 시가지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음)
수 없이 많은 좁은 골목길에 있는 가게들 모습
이 좁은 미로는 외적의 침입을 막을 목적으로 복잡한 미로로 도시를 설계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 일행은 미아 신세가 될까봐 눈치를 보며 조심 조심하며 가죽염색공장으로 향했다.
가이드의 지시로 가죽염색공장에 도착했다.
고약한 냄새 때문에 코를 막고 관람했으야만 했다.
고약한 냄새 방지용으로 나누어준 한 줄기의 민트 식물 (코에 대고 관람을 했어야 했다.
위에서 내려다본 노동자들은 염색 작업하기에 바빴다.
이 염색공장은 600년이 되었으며 아직도 전통방식을 고집 염색의 원료는 자연에서 얻은 꽃과 비둘기 배설물을 섞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염색을 한다.
페스의 가죽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비싼가격에 팔려 나간다고 한다.
가죽제품의 판매 가게 모습
당나귀에 실려 염색공장으로 가는 가죽 원단
구경을 마치고 나오서 성벽을 보니 우리가 옛날 성 안에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시장에서 물건을 산 사람이 차를 기다리는 모습같군요.
페스 여행을 마치고 탕헤르로 가는 어느 휴게소에서 본 양떼와 목동 모습
어느 휴게소에서 바라 본 늪지에서 더위와 물속의 먹이를 뜯고있는 물소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