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수래 공수거

hadosub 2009. 9. 26. 08:56

공수래 공수거

空手來 빈손으로 왔다가

空手去 빈손으로 가는

是人生 이것이 인생이다.

生從何處來 태어남은 어디서 오며

死向何處去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生也一片浮雲起 태어남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浮雲滅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인데

浮雲自體本無實 뜬구름 자체는 본래 실체가 없나니

生也去來亦如然 태어남과 죽음도 모두 이와 같다네

獨有一物常獨露 여기 한 물건이 항상 홀로있어

澹然不隨於生死 당연히 생사를 따르지 않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