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정 하연 할아버지의 경상도지리지
영의정 하연 할아버지께서 경상 감사로 재직시 만드신 경상도지리지가 여러 문헌에 소개되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상도 지리지에 대하여 소개한 글
1. 조선 세종 6~7년(1424~1425)에 경상 감사 하연(河演)이 편찬한 경상도의 지리지. 자연·인문 양면에 걸친 상세한 지방지(地方誌)로 당시의 도세(道勢)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1책. --- <국어사전> 에서
2..조선 초기의 경상도 지지(地誌). 필사본. 1책. 세종의 명으로 《팔도지리지》를 편찬할 때, 그 사업의 하나로 하연(河演) 등이 1425년(세종 7)에 완성하였다. 도(道) 전체의 총설과 경주도(慶州道)·안동도(安東道)·상주도(尙州道)·진주도(晉州道) 등 4도 및 군현(郡縣)의 자연과 인문(人文)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조세상납을 위한 교통로의 변천 및 그 원인 등 중요한 기사가 실려 있고, 편찬체제가 정연하여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다음가는 오래된 지지로 사료적 가치가 높다. 또 독립된 지리지로 내용이 매우 풍부하고 상세하여 조선 전기의 지방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정본(正本)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현재는 그 부본(副本)만이 전한다. 1938년 조선총독부 중추원에서 《교정(校訂) 경상도지리지》라는 표제하에 활자본으로 출판하였다. (임종옥 홈피에서)
3. 1425년(세종 7) 편찬된 경상도의 지지(地誌).
1책. 필사본. 규장각 소장.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도지(道誌)이며, 조선시대 지리지 중 가장 오래된 책이다. 책머리에 경상감사 하연의 서문이 있다. 1424년 세종이 당시 대제학이었던 변계량에게 지지 편찬의 명을 내려 전국지리지인 〈신찬팔도지리지 新撰八道地理志〉를 1432년 완성하였다. 경상도지리지는 이 과정에서 편찬된 도별 지지 중의 하나로 경상 감영에 비치되었던 부본이다. 이 책은 경상도관찰사 하연, 대구군사 금유, 인동현감 김빈 등이 편찬하였다. 내용은 예조에서 각 도에 보낸 13규식을 기준으로 하여 각 읍별로 연혁·계역·산천·관방·공물·성곽·진영·교통·호구·고적·토의·기후·염분·목장 등 자연·인문 전반에 대한 지역사정을 기록하였다.
이 책은 독립된 지리지로 작성된 최초의 것으로 내용이 풍부하고 상세하며 조선 전기의 경상도지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1938년 조선총독부 중추원에서 〈경상도속찬지리지〉와 함께 활자본으로 합본하여 출간하였으며, 1981년 아세아문화사에서 〈전국지리지총서〉 제1권으로 〈삼국사기〉 지리지, <경상도지리지〉,경상도속찬지리지〉,세종실록〉 지리지를 1권으로 묶어 원본을 영인, 간행하였다.-------<백과사전>楊普景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