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지리산 피아골의 연곡사 답사

2020년 10월 14일 피아골 단풍펜션에서 1박한 우리 일행은 바쁜 일정으로 구례 지리산 피아골 연곡사를 먼저 답사하였다.  연곡사는 우리나라 국보 제53호인 동승탑과 제54호인 북승탑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사찰이다.

연곡사는 백제 성왕 22년(서기 544년)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시 큰 연못이 있어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 통일신라 말과 고려 초기 선종의 큰 사찰이었고, 도선국사, 현각선사 등 많은 고승들이 나왔다.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었으나 소요태능 스님이 새로 지었다. 1907년 항일의병의 근거지라는 이유로 일본군에 의해 전소당하였고, 육이오 전쟁때 다시 전소되었다.

동승탑 도선국사의 승탑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으며 , 일제 때 동경대학으로 반출될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 기단이 좀 높아 보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안정된 비례감을 잃지 않으면서 훌륭한 조각수법을 보이고 있어 통일신라 후기를 대표할 만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보물153호 동승탑비ㅡ 동승탑 앞쪽에 서 있는 비로, 비몸돌이 없어진 채 받침돌과 머릿돌만이 남아 있다.

구례 연곡사 북승탑(求禮 鷰谷寺 北僧塔)고려시대의 승탑이다.

196212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54호로 지정되었다.고려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전체가 화강석으로 되었으며, 그 구조와 형식은 구례 연곡사 동 승탑과 같으며 8각 탑신의 네 면에 사천왕을 새겼다.

북승탑 모습

보물154호 소요대사승탑
소요대사승탑

의병장 고광순순절비 - 구례군 향토유적 제14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비

고려 전기의 승려 현각선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비몸돌이 없어져 현재는 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보물151호 삼층석탑

 

 

'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례 운조루 구경  (0) 2020.10.26
구례 사성암 탐방  (0) 2020.10.26
국보 10호 백장암 삼층석탑  (0) 2020.10.19
모습을 드러내는 지리산 천왕대불  (0) 2020.10.18
마산 팔용산 돌탑구경  (0)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