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삼년산성 탐방(충북 보은)

2012년 5월 26일 일행은 충북 보은의 삼년산성을 탐방하였다. 복원 공사가 진행중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삼년산성은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 축성을 시작한지 3년만에 완성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그 후 소지마립간 8년(486)에 실죽이 3천명의 인부를 징발해 개축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가 서북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였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삼국통일 전쟁때 태종 무열왕이 당나라 사신 왕문도를 이곳에서 맞이하기도 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918∼943, 재위)은 이 성을 점령하려다 크게 패하였던 곳이다. 성의 둘레는 약 1.7㎞이고 성벽의 높이는 13m, 폭은 8∼10m에 이른다. 이 성에는 서문·북문·동문터가 있고, 특히 성벽의 군데 군데에 곡성이 있어 스페인의 아빌라성을 연상케 한다.성내에는 아미지란 커다란 연못이 있었고, 이 주위의 암벽에는 신라 명필가인 김생이쓴 아미지라는 글씨를 볼 수 있다.

 

 

 

보은군 문화해설사 김헌수씨의 설명을 듣고 있는 일행

 

 

 

성의 본래 모습

복원되지 않은 부분

 

돌에 새겨져있는 마차바퀴 흔적

 

누에의 눈 모양의 연못이라 하여 아미지라고 함(물이 말라 있음)

김생의 글씨 아미지

 

 

관리실 건물과 화장실



'자연 및 역사.문화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도읍성 탐방  (0) 2012.06.08
법주사 탐방  (0) 2012.06.03
문의 문화재단지 탐방  (0) 2012.05.31
대청댐을 다녀와서  (0) 2012.05.31
청남대를 다녀와서  (0)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