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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정보(해외)

스페인 여행(세비아 대성당,황금탑,히랄다탑,포투갈의 파티마)

2011년4월27일의 여행지는 세비아 대성당,황금탑,히랄다탑,포투갈의 파티마 성모마리아 발현지 등이다. 처음으로 간 곳은 황금탑이다.

황금의 탑 (Torre del Oro) 은  세비야 시내를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의 산 텔모 다리(Puente de San Telmo) 근처에 있는12각형으로 된 탑이다.

황금의 탑이라는 이름은 외벽에 금색 타일을 입혔기 때문이다.  항구를 방위하고 지나가는 배를 검문하는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한다.현재는 해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다음으로 간곳은 세비야 대성당이다.이슬람 교도를 물리친 기념으로 이슬람 사원 자리에 1401년부터 건축을 시작하여 1511년에 완성된 폭 116m, 안길이 76m의 대사원이다.로마의 산피에르튿대성당과,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성당이다.대성당의 붙어있는 히랄다 탑은 세비야의 상징으로, 12세기말에 이슬람 교도가 세운 것이라고함. 파손된 것을 16세기의 기독교인들이 수리하면서 그 위에 전망대와 풍향계를 설치했죠.'바람개비'라는 뜻의 히랄다랄는 이름도 그 때 붙여졌다고 해요탑의 높이는 97.5미터로, 전망대가 있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계단이 없는 대신 왕이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든 완만한 나선형의 비탈길이다.세비아의 일정을 마친 일행은 포르투갈의 파티마로 가서 성모가 1917년 세 목동 아이 앞에 나타나 예언을 했다는 기념관과 파티마 대성당을 둘러보았다. 담아온 사진들을 감상하시지요.

 황금탑 앞에서

 황금의 탑 앞을 흐르는 과달키비르강에는 지금도 선착장과 유람선 탑승장이 있는데 약 520여년 전 지구상에 일어난 대사건인 콜럼버스의 신세계를 향한 탐험선이 이곳에서 출발한 것이다. 과달키비르 강을 따라 하구쪽으로 80여km를 가면 바다와 만나게 된다.

 원래는 강변 도시 세비아를 수비하던 망루였는데, 1221-1222년 세비야 시내를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변에 이 도시를 적함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세운 정 12각형의 탑이다.

 황금탑을 관람하고 대성당을 가는 길에 탐스럽게 달려있는 오렌지나무 모습

 세비아 대성당 뒷편의 한 길가의 모습

 세비아 거리의 전차 모습

 성당앞을 지나가는 마차 모습

 대성당 앞에서 (규모 세계 3위) 기념 사진

 성당 안의 보물 전시실(성배실)

 어마 어마한 성당안 내부 모습

 콜럼버스의 유해가 있는 관은 랑투로 메리다의 작품으로, 스페인 건국의 네왕국인 레온, 카스띠야, 나바라, 아라곤을 상징하는 네 거인이 관을 메고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죽어서 스페인 땅에 묻히고 싶지 않다는 콜럼버스의 유언에 따라 그의 관이 공중에 놓이게 되었다.(콜럼버스는 신대륙의 땅에 묻히기 원했다) 이탈리아 태생인 그가 스페인 최대의 성당 안에 당시 스페인을 대표하던 4명의 왕이 메고 있는 관에 누워 있다.

 히랄다탑의 높이는 97.5미터로, 전망대가 있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계단이 없는 대신 왕이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든 완만한 나선형의 비탈길이 34층으로 이어 진다.

 왕궁,녹지대와 황금탑 그리고 강이 보이는 히랄다탑의 남쪽방향 전망

 계단없는 나선형 길을 34굽이 돌아 올라가면 종루가 있음

세비아의 옛길 산타크루즈 거리가 보이는 모습

 세비아의 투우장이 둥글게 보임

 이슬람교도들이 세운 히랄다탑에서 내려다본 대성당의 지붕 모습

 오렌지나무 정원에서 바라본 히랄다탑 모습

사방 14m의 4각형 탑인 히랄다 탑은 이슬람 교도들이 12세기 말에 세웠다. 그 탑 위에 그리스도 교도들은 예배 시간을 알리는28개의 종을 달았고, 그 위에 신앙을 상징하는 여성상을 세워 풍향계 역할을 하게 했다. 탑의 이름도 풍향계(Giralda)에서 나온 말이다. 이렇게 해서 총 97.5m의 탑이 1565~68년에 완성되었다. 처음 그리스도 교도들은 탑을 없애려고 했지만, 그 아름다움에 반해 차마 부수지 못했다고 한다. 히랄다는 "돈다"라는 뜻이다. 풍향계가 보인다.

 대성당과 히랄다탑 뒷편의 오렌지나무 정원에서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전경 

 성모가 발현(1917년)한 지점에 세운 예배당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광장에서 

이 작은도시 파티마가 유명해지고 관광객이 몰려들게 된 것은 1917년 5월 13일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기적 때문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 때인 1917년 5월 13일, 지금의 성모 마리아 발현 예배당이 있는 언덕에서 양을 돌보던 세 어린이 앞에 나타나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3일 이곳에 나타나 평화를 위해 기도 하겠다고 했다. 이 일은 그해 10월 13일까지 5개월동안 수많은 사람에 의해 확인 되었으며 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던 자리에는 1928년 예배당이 세워졌다.제가 선 뒷편 유리집이 성모가 나타났다는 지점이라고 하네요.